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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A KOREA
      2005-11-11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만들자, EZ Canvas

       

      MSN, 네이트온 등 요즘 메신저의 사용은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이다. 친구와의 대화, 거래처간 업무, 멀리 떨어져 있는 친지간의 안부도 메신저를 사용하여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이 제품을 처음 본 곳이 아마 일본 오사카의 비크카메라로 기억한다. 나비노트라는 나비시스의 첫 작품이었다. 당시만 해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끌며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필기인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마우스 기능이 아쉬운 부분이었던 것 같았다. 그로부터 2년 정도가 흘러 나비노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제품인 이지캔버스(EZ-Canvas)를 출시하였다.

       

      이전 나비노트를 개선하였다기 보다는 전혀 다른 쓰임새의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시들해진 태블릿(태블릿노트북)의 기능을 거의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 제조사에서는 17'인치 LCD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히고 있으나 필자가 여러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 본 결과 LCD에서 가장 높은 사용환경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일반 평면CRT모니터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다.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볼록이 모니터에서도 사용할 수는 있었으나 화면의 굴곡으로 정확한 인식은 아무래도 떨어졌다. 액정 태블릿의 높은 가격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태블릿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또 간단하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어 집이나 회사로 쉽게 이동하면서 사용을 할 수 있다. 원하는 모니터를 태블릿으로 만들 수 있다.

       

       

      캔버스라는 제품명에 어울리게 상당히 넓은 패키지에 안전하게 제품이 포장되어 있었다. 제품은 언뜻 보면 17'화면 보호기라고 착각할 정도로 화면보호기와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넓고 투명한 아크릴화면 좌우에 펜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양쪽으로 붙어 있다. 센서에서 펜과 컴퓨터로 연결되는 케이블이 하나씩 나와 있다. 아크릴은 손상이 될경우 교환하기 쉽게 센서부위와 원터치 회전방식으로 결합되어 있다.

       

      꼭 모니터가 아니라도 상관이 없다. 키보드 옆에 놔두고 사용하면 일반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전작인 나비노트에서 필자가 가장 아쉬워한 부분이 바로 포인트의 행방을 알 수 없어 익숙해 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이지캔버스에서는 직접 모니터에 설치하여 컴퓨터화면에 바로 입력할 수 있어 직관적이며 편리하다. 또한 포인트를 찾을 필요도 없다 펜을 가져가는 곳이 바로 포인트가 위치한 곳인 것이다. 터치감도 상당히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고가의 액정 태블릿에서 가능했던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획기적이며 신선한 아이디인 것 같다. 물론 세밀한 작업에서는 전문 액정 태블릿의 정밀도보다는 떨어지지만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이나 간단한 애니메이션, 메신저 대화, 간단한 스케치 등에서는 고가의 액정 태블릿이 전혀 부럽지 않은 아니 오히려 그 편리한 이동성에 있어서는 고정되어 사용해야 하는 액정 태블릿의 기능을 뛰어 넘는다고 볼 수 있다. 상상해 보라 내가 가는 곳의 모든 컴퓨터를 액정 태블릿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번 나비시스의 이지캔버스(EZ-Canvas)는 비용대비 효율성이 상당히 높은 제품인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포인트를 알 수 없고 적외선 및 초음파 인식 방식이라 좀 더 세밀한 표현이 어렵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음에 나올 상품에 대해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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