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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A KOREA
      2007-01-09
      책을 좀 더 쉽게 읽는 방법

        필자가 알고 지내는 분 중에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신제품을 발표하는 분이 계신다. 아이디어홀릭에서도 소개한 적이 몇번 있는데 작년(벌써 작년이 되었다) 책을 한권 들고 오셨다. 무심코 본 책은 국내에서도 많이 팔려 베스트셀러까지 오른 세스고딘의 '보라빛 소가 온다(Purple Cow)'였다. 그래서 속으로 '내용이 좋아서 가지고 다니시면서 읽으시는 구나'하고 생각을 했는데, 책의 밑부분이 이상했다. 뭔가 이유가 있어 일부러 파 놓은 것 같았다. 워낙 기발한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이라 또 무슨 엉뚱한 상상을 하셨구나 짐작을 하면서 여쭈어 보았다. '도대체 책에다 무슨 짓을 하신 거에요?'

      아니나 다를까, 이유를 줄줄이 설명하기 시작하셨다. 버스나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 중, MP3나 PMP 등의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책을 읽은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데 이때 일반 사각형의 책을 들고 읽으면 손이 아프고 잡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운이 좋아 의자에 앉을 경우에는 두손으로 책을 잡고 볼 수 있지만 서서 볼때는 한 손은 손잡이를 잡고 한 손으로 책을 잡아야 되는데, 이때 바로 이 홈이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필자도 다시한번 책을 잡아 보았다. 일반 책과 홈이 파인 책을 번갈아 잡아 보았다.

        정말 달랐다. 일반 책은 파지시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가 아프고 오래 들고 있기가 어려운 반면 홈을 파 놓으니까 잡기도 편했고 손가락의 자연스러운 위치가 잡혔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가 실제 책에도 적용되려면 몇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있을 것 같다. 당장 걸리는 부분이 제본을 기존과는 다른 형태로 해야 하기 때문에 원가 상승이 필연적이라는 것과 책의 밑부분에서 약 3cm정도 위로 올라가야 하기때문에 아래부분은 인쇄를 할 수 없어 공간 낭비가 생긴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책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으로는 주로 잡지에서 많이 사용한 탭을 활용하거나 특정 페이지를 길게 하여 접어 두거나 또는 특이한 패키지에 넣어서 판매하는 정도가 다였는데, 이렇게 책 자체를 변형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닌 것 같다. 일부러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여 책을 두껍게 보이게 하거나 밑부분을 의도적으로 공간을 비운 책들도 많이 있으니 원가 상승부분만 잘 해결이 된다면 꽤 재미있는 발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맨처음 이미지에서 보았듯이 자동차의 모양을 이용하여 신차홍보 수단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실용성을 전제로 한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 원가상승은 어느 정도 보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 발명가(이철재 발명가)  
      그때그때 달라요~  

      크기: 일반 책 사이즈

      무게: 책에 따라 다름
      재질: 상동

      용도: 독서편의, 홍보/마케팅 수단

       

      그때그때 달라요~

       
      현재 컨셉만 나온 상태  

      책을 잡는 새로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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