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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A KOREA
      2012-05-02
      휴대성이 뛰어난 Multi Stand

        iPad, Book, Laptop, Copy Holder… 그리고 소형 타블렛, 심지어 스마트폰까지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출시되었다. 국내 TCM이라는 업체에서 만든 제품으로 복잡한 구조지만 기능은 심플하다. 필자는 출장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노트북 거치대에 관해서는 병적이다 싶을 정도로 집착을 하는 편이다. 가벼워야 하고 작동 방법이 쉬워야 하며 튼튼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이러한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제품을 만나지 못하였다. Just Mobile의 Bar타입의 봉이 그나마 마음에 들었지만 너무 낮고 쿨링이 안 된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면 TCM의 Camino Stand는 어떨까 지금부터 살펴보자.
        참고로 앞으로 리뷰는 소비자의 입장과 제조사의 입장을 가급적 동시에 반영할 생각이다. 단순 소비자의 입장에서 '좋다나쁘다'는 의견도 중요하지만 제조사의 입장에서 이렇게 만든 이유나 의도 등을 안다면 제품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자신의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단순 리뷰는 이미 인터넷 상에 넘쳐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다.


        패키지는 심플하다. 제품도 단순하지만 구조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패키지가 작다는 것은 국내든 해외든 운송료가 적게 든다는 측면에서는 환영할 일이다. 아쉬운 점은 전체적으로 블랙을 선택하였다면 패키지의 원단도 블랙 원단을 사용해서 통일성을 주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 절단면마다 보이는 흰색 원단이 조금 거슬린다.


        제품이 심플하다는 이유는 늘리고 높이고 받치고 잡는 기능이 스탠딩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복잡하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4가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총 30 가지가 넘는 부품과 최소 20개가 넘는 이음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소 7.7cm에서 최대 36.5cm까지 넓힐 수 있어 갤럭시 노트 같은 작은 타블렛부터 17인치 대형 노트북까지 거치할 수 있다. 총 5개의 메인 프레임을 가지며 중앙의 3개 프레임은 빗살 프레임을 고정하기 위한 것이며 좌우 베이스 프레임은 받침과 각종 메커니즘을 포함하는 프레임이다. 빗살 프레임은 제품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하나의 기기로 많은 활용을 할 수 있어 좋지만 제조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너무 많은 자원을 소비하지 않았나 싶다.


        수 많은 부품과 이음새를 가진 제품이지만 작동감은 상당히 뛰어나다. 책장홀더나 받침의 리클라이닝 기능은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오래 사용하였을 때 생길 수 있는 이완현상을 최소로 줄이기 위해 작은 나사로 단단히 조립되어 있다. 높이 조절 받침은 내부에 알루미늄 계단을 설치하여 무거운 물건도 지탱할 수 있게 하였고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패드도 나사로 부착되어 있다. 하나를 만들기 위해 참 많은 공을 들였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이지만 제조하는 입장에서는 효율이 그만큼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최소로 줄였을 때의 크기가 넓이 7.7cm, 길이 24.5cm, 두께 1.4cm, 무게 280g으로 여성들의 가방에도 넣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사이즈와 무게다.

        출장을 자주 다니거나 도서관에서 무거운 책을 고정시키거나 노트북을 이용해 뭔가를 해야 한다면 아주 유용한 제품이 될 것 같다. 쿨링팬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열 때문에 다운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총 5개의 받침을 필요에 따라 “접었다 폈다”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멋진 기능이고 얇고 가벼워 가방에 넣고 다녀도 좋을 것 같다.
        국내 가격이 3만원 후반 대에 형성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필자의 의견으로는 환상적인 가격이다. 30개가 넘는 부품과 20개가 넘는 이음새는 둘째 치더라도 활용성만 따져도 충분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너무 많은 영역을 포괄하려는 욕심과 그것으로 인한 마케팅의 혼선이다. 서두에서 iPad, Book라고 시작하였는데 뜬금없이 Book이 나타나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북스탠드는 비교적 저렴한 영역이다. 3만원 후반 대의 가격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높이도 조절해야 하고 받침도 자유롭게 사용해야 하고 책장홀더도 멋지게 수납해야 하다 보니 작업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다. 자연히 더 낮은 가격에 팔 수도 있지만 지나친 인건비 때문에 가격을 더 내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판매 가격을 비싸게 책정을 하였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기존 노트북 스탠드의 가격과 북 스탠드의 가격을 조사하여 최대한 저항감이 없는 선에서 잡은 가격일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많이 팔려도 즐거울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보통 이런 제품들의 차기 제품은 더 나은 제품이 아니고 더 축소된 제품이 나오기 마련이다. 생산성도 높여야 하고 다음 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도 축적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제품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 수 있기를 바라며 입소문이라도 잘 퍼졌으면 좋겠다.

       

       

      TCM
      CAMINO STAND

      넓이 7.7cm, 길이 24.5cm, 두께 1.4cm
      최대 넓이 36.5cm
      노브툭 거치대, 북 스탠드

      39,800원

      5월 중

      복잡해 보이지만 심플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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