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자쇼 3층 특별관 중앙에 HUROM이라는 국내 착즙기 전문업체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반 부스 4개 정도의 크기로 제품 전시, 시연을 제대로 하면서 많은 바이어들에게 휴롬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 상담을 하면서 즉석에서 만든 건강한 주스도 마실 수 있어 홍보효과도 훨씬 높을 것 같았다.
머지않아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UBEST, 1부스로 작게 나왔고 제품 전시도 조금은 부족해 보이나 실제는 세계 유명 브랜드에 OEM 납품을 오랫동안 해 오고 있는 기술력이 좋은 업체다.
이번 전시회에는 냉온찜질기 신제품을 가지고 나왔다. 작은 크기에 냉찜기능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한다.
다양한 운동기구를 전시한 샤먼의 한 업체, 전무가를 불러 실제 시연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고 또 기구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으면서 손 쉽게 정확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수 많은 업체 중 딱 한 곳, 나무로 만든 다양한 데스크 용품업체, 모니터 받침대, 타블렛 스탠드, 휴대폰 거치대, 마무스 패드, 월보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의 흐름인 데스크용품과 충전기능의 결합 제품은 보이지 않는다. 미니멀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름 어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겨울 시즌이 되면 빠지지 않는 가습기, 이 역시도 더는 신기술이 보이지 않고 디자인의 변화만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
5층의 한국관, 코로나 직후 보다는 참가하는 업체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많지는 않지만 가정용 자동차 충전기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국내에는 전기차의 잇단 화재사고로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시장은 계속 성장하는 것 같다.
이제는 잊혀져 가는 캐주얼 게임들, 오락실 게임기 모양의 미니어쳐 버전부터 게임보이 같은 게임기까지 추억의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기들도 꾸준히 출시가 되고 있다.
휴대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많이 위축되었지만 시계 시장도 여전히 꾸준하다. 필자의 집에도 거실, 주방 등 3개의 벽시계와 2개의 타이머가 있다.
직관적인 면과 인테리어적인 면에서 시계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 같다. 전자쇼라서 그런지 순수 아날로그 보다는 전자시계가 대부분이다.
유튜브, 틱톡, 메타 등 폭발적인 증가세에 비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는 않다. 아마도 스마트폰의 영향과 카메라 제조사에서 직접 다양한 장비를 공급하기 때문일 것이다.
모니터와 TV가 전세계에 수 없이 판매가 되지만 모니터암, TV스탠드 업체가 많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그 외 다양한 업체를 둘러보고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노을이 깔리고 어두워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축소된 전시회 규모가 여전히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가 둔화된 탓도 있겠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해외간 화상회의 등이 일반화 되면서 신제품 소개도 화상회의를 통해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