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O RING WATCH
일본 카시오에서 카시오 워치 50주년 기념으로 링워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링워치 전용의 소형 모듈의 개발과 수준 높은 금속가공 기술을 사용하여 실용성과 펀한 느낌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디지털 시계로 카시오가 지금까지 지켜온 독특한 발상을
유지하면서, 세세한 내부마감까지 타협하지 않는 만듦새로 시계로서, 액세서리로서, 착용하는 사람의 시간을 아름답게 장식한다고 한다.
타협하지 않는 만듦새는 인정하나 독특한 발상이나 실용성, 펀한 느낌은 글쎄 늦음감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괜찮다. 카시오는 그만한 가치는 전해주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으니까.
풀 메탈 바디에 세련된 가공 기술이 돋보이는데, 단독 사진으로는 어색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착용한 이미지로는 제법 괜찮아 보인다.
카시오에서는 초소형 사이즈의 풀 메탈 바디를 실현하기 위해 금속 전용 금형기술인 MIM(메탈 인젝션 몰딩)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미지 상으로는 마감이 상당히 부드럽고 깔끔해 보인다. 시계 부위는 통째로 삽입하는 방식 같은데, 기본적으로 생활방수 기능은 갖추고 있다.
기본 직경 20mm에 19mm, 16mm로 조절이 가능하다. 참고로 19mm, 16mm는 반지 내경 사이즈로는 19호, 16호라고 한다.
일반적인 시계 모듈에 비해 약 1/10 다운 사이징된 것으로 초소형 전지를 사용하고 고밀도 제조 공정을 거쳐 실제 작동되는 세 개의 버튼을 갖춘 디지털 워치를 반지 사이즈로 구형하였다.
액정은 시분초 각 두 자리, 총 여섯 자리를 표현하는 화면이 장착되어 있다.
타이머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설정된 시간이 되면 라이트가 반짝이며 점멸된다.
고급 반지 포장처럼 스페셜한 패키지에 포장되어 고객에게 인도된다.
카시오는 이번 링워치는 1946년 카시오의 전신인 카시오 제작소에서 제작되어 대히트를 친 "반지 파이프"의 정신을 이어받은 제품이라고 한다.
반지 파이프이 성공으로 많은 이익을 얻어 다양한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된 것처럼 링워치 또한 새로운 카시오의 시작을 열어 가기를 원하는 염원을 담고 있는 것 같다.
꿈보다 해몽이 좋아 보일 수도 있으나 1946년의 반지 파이프는 지금 보아도 참 재미있는 제품인 것 같다.
링워치보다 링전자담배는 어땠을까?
카시오는 이 새로운 링워치를 12월 2일 낮 12시부터 5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12월 9일 추첨을 통해 발표한다고 한다.
일찍 접속한다고 혜택이 있는것도 아니니 여유 있게 신청하면 된다고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1인 1회 신청만 할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일본 내 판매만 가능하고 해외발송, 직구, 구매대행 등의 배대지 배송은 안된다고 한다.
꼭 구입하고 싶다면 일본의 지인에게 부탁해야 할 것 같다.

